[테마 아르바이트] 댓글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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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권주자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댓글 아르바이트'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서로 상대 측을 비방하는 글을 수백 건씩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이들을 두고 한나라당을 분열시키기 위한 이른바 '알바'가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는 것.
그렇다면 실상은 어떨까.
취업업계에서는 댓글 아르바이트는 분명히 존재하며 고용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개 정도의 댓글 아르바이트 구인 등록 신청이 올라온다.
하지만 이 같은 아르바이트는 대개 등록이 거부된다.
궁여지책으로 댓글 아르바이트생을 뽑고자 하는 업체들은 특정 상품,혹은 특정 서비스에 대한 홍보글을 올리는 업무를 하는 담당자를 뽑는다는 공고를 내고 이들에게 댓글 업무를 시킨다.
하지만 이 같은 아르바이트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취업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실제로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허다한 데다 특히 몇몇 공고는 피라미드 식의 사기 업체까지 섞여 있다"며 "이 같은 아르바이트를 고를 때는 제대로 된 업체인지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서로 상대 측을 비방하는 글을 수백 건씩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이들을 두고 한나라당을 분열시키기 위한 이른바 '알바'가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는 것.
그렇다면 실상은 어떨까.
취업업계에서는 댓글 아르바이트는 분명히 존재하며 고용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개 정도의 댓글 아르바이트 구인 등록 신청이 올라온다.
하지만 이 같은 아르바이트는 대개 등록이 거부된다.
궁여지책으로 댓글 아르바이트생을 뽑고자 하는 업체들은 특정 상품,혹은 특정 서비스에 대한 홍보글을 올리는 업무를 하는 담당자를 뽑는다는 공고를 내고 이들에게 댓글 업무를 시킨다.
하지만 이 같은 아르바이트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취업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실제로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허다한 데다 특히 몇몇 공고는 피라미드 식의 사기 업체까지 섞여 있다"며 "이 같은 아르바이트를 고를 때는 제대로 된 업체인지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