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현금 자동입·출금기) 기기를 만드는 청호컴넷이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행의 새 지폐 발행에 따른 수혜주라는 평가 덕분이다.

7일 청호컴넷은 50원(0.3%) 오른 1만8300원으로 마감하며 4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2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상승 마감하는 뚝심을 발휘 중이다.

조철우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초 5000원권 신권 발행에 이어 내년 1만원권과 1000원권 신권 발행이 예정돼 있어 신권인식이 안되는 기존 CD와 ATM기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경우 청호컴넷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