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나온 가운데 한진해운이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진해운은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출회되며 전일 대비 550원(2.63%) 하락한 2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매출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등 비용 증가가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비용 부담이 운임에 전가되지 못해 이익이 급감하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려잡고 목표주가도 2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