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투증권은 티엘아이에 대해 LCD TV 시장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손명철 연구원은 "LG필립스LCD 내 타이밍 컨트롤러(T-con) 수요의 40%를 점유하고 있어 LCD TV 시장 확대와 함께 높은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품가격 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공정개선과 제품믹스 개선 그리고 수율향상 등을 통해 20% 이상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

또 신규 매출처 확보와 매출 품목 다양화를 통해 단일 매출처와 단일 품목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는 동시에 매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6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