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360선 마저 돌파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0.16%(2.18포인트) 오른 1361.2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417계약을 순매수하는 등 이틀째 선·현물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관은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주춤한 양상을 보였고 개인도 순매도를 이어나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84%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은행도 1.82%가 뛰었다. 그동안 오름세를 주도해왔던 전기·전자,증권주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15%,현대차가 1.81% 올랐다. 한국전력,현대중공업,현대모비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하이닉스LG필립스LCD 등은 2% 대의 약세로 돌아섰다. 대우건설,현대건설 등도 내림세였다.

그동안 대형주 랠리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였던 국민은행이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내며 3.08% 올랐다. 우리금융,하나금융 등도 강세에 동참했다. 하지만 교보,대우,현대,한화 등 증권주들은 3%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