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 충북에 제2공장 … 7일부터 가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닭고기 가공업체 체리부로가 충북 진천에 제2공장을 지어 7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인식 체리부로 대표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진천 공장에는 닭고기 내부까지 살펴봐 흠이 있는 닭을 걸러낼 수 있는 '디지털 사진판독 자동분류 시스템'과 제품 온도를 4도 이하로 유지시켜 주는 '에어칠링 시스템'을 설치했다"며 "세균 감염 등을 완벽하게 차단해 우수한 품질의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진판독 자동분류 시스템에 의해 문제가 있는 닭고기로 분류된 것은 반입된 농장을 역추적해 사육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체리부로측은 설명했다.
충북 진천공장 준공으로 체리부로의 닭고기 생산 능력는 하루 30만마리로 지금보다 10만마리 늘어나게 됐다.
체리부로는 2004년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금융권이 급히 여신 회수에 나서 부도 위기에 몰려 화의 절차에 들어갔으나 올 2월 화의 종결을 통해 회사를 되살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김인식 체리부로 대표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진천 공장에는 닭고기 내부까지 살펴봐 흠이 있는 닭을 걸러낼 수 있는 '디지털 사진판독 자동분류 시스템'과 제품 온도를 4도 이하로 유지시켜 주는 '에어칠링 시스템'을 설치했다"며 "세균 감염 등을 완벽하게 차단해 우수한 품질의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진판독 자동분류 시스템에 의해 문제가 있는 닭고기로 분류된 것은 반입된 농장을 역추적해 사육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체리부로측은 설명했다.
충북 진천공장 준공으로 체리부로의 닭고기 생산 능력는 하루 30만마리로 지금보다 10만마리 늘어나게 됐다.
체리부로는 2004년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금융권이 급히 여신 회수에 나서 부도 위기에 몰려 화의 절차에 들어갔으나 올 2월 화의 종결을 통해 회사를 되살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