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자체 보유한 수자원 기술에 대한 해외수출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6일 중앙아프리카 적도기니 정부와 약53억원 규모의 몽고모(Mongomo)시 상수도시설 운영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에도 오는 2008년 9월까지 캄보디아 중장기 수자원개발계획 수립과 더불어 관련 수자원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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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이라크 아르빌시 상·하수도 현대화사업과 인도 수력발전소 건설사업 등 8개국에서 9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중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지속적으로 기술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