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우주인 선발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후보 공모에 최고령 도전자로 기록된 정 명예회장은 1차 체력테스트인 3.5km 달리기에서 합격 제한선을 여유 있게 통과했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체력평가에 대비해 한달동안 여의도와 잠실, 하와이 등지에서 달리기 훈련을 했지만 연습에 비해 기록이 못 나왔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젊은이들과 당당히 경쟁해 꼭 우주행 티켓을 따낼 것"이라며 "다음에 있을 필기시험에 대비해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