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로하스(LOHAS) 선도기업'을 비전으로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풀무원 로하스 7대 원칙'을 함께 발표하고 추후 모든 성장역량을 '로하스(LOHAS)'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매출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풀무원은 콩가공 사업, 자연/신선사업, 친환경/유기농 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우선 주력 제품인 두부, 콩나물 외에도 콩이나 콩 단백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콩 관련 제품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상온 유통 제품들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급 신선가공 식품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로하스족과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과 기능성 제품을 적극 개발할 방침입니다.

원료 차별화를 위해 풀무원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콩 산지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완전표시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풀무원 이규석 사장은 "건강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날로 확대되고 있고 환경 요소 또한 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로하스 관련 사업은 향후 식품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풀무원은 미국 풀무원와일드우드를 발판으로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 추진할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