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억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 PAVV인비테이셔널이 6∼8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GC(파72·길이 6233야드)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초대 챔피언 강수연(30·삼성전자)과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6·기업은행)이 출전한다.

또 외국 선수로는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자랑하는 '신예' 브리타니 린시컴(20·미국)과 2004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카렌 스터플스(33·잉글랜드)가 초청됐다.

이들 초청선수에 맞서는 국내파의 선봉은 작년 대회 우승자인 박희영(19·이수건설).박희영은 지난주 레이크힐스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데다 이 골프장에서 열린 올시즌 개막전 휘닉스파크클래식에서 우승,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그 밖에 박희영에게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빼앗긴 신지애(18·하이마트)와 올시즌 1승씩을 챙긴 안선주(19·하이마트) 송보배(20·슈페리어) 등도 다크호스다.

MBC ESPN은 1,2라운드를 6,7일 오후 1∼3시에 생중계하고 MBC는 3라운드를 8일 오후 1시55분부터 4시까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