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LG화학의 LG석유화학 합병 부인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은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세계 석유화학 경기의 하락 싸이클 하에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직계열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

안 연구원은 "LG석유화학과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수직계열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외에 최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정보소재의 투자재원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일"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4분기 이후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업황개선 등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