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중 최고 수준까지 오른 홍콩 항생지수가 추가 상승할 경우 전세계 주식 시장이 동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서울증권은 지난주 국내 주요 지수뿐 아니라 다우지수와 홍콩 항생지수, 독일 DAX 지수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특히 홍콩 항생지수는 지난 주말 1만7423.72을 기록, 일목균형표 상 구름대 교차일에 강세로 전환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

항생지수가 이번주와 다음주 저항선인 1만7450~1만7500포인트를 뛰어 넘어 상승한다면 전세계 주요 시장의 상승 탄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영국의 FTSE 지수가 7월 고점 수준까지 올랐고 탄력이 다소 약하나 브라질과 러시아도 박스권 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비우호적인 환경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