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현재 한국의 경기는 60점..연착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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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월 현재 한국의 경기 상태는 60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4일 삼성 김성봉 연구원은 "국내 경기는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경기 둔화가 경제 전 분야에 걸친 부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실질국민총소득(GNI)의 경우 교역조건 호전으로 전분기의 부진을 딛고 상승.
하반기 재정투자를 통한 건설 경기의 회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경기 둔화가 침체로 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출과 산업생산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중인 가운데 글로벌 수입수요가 아직까지 견조하다며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망가지지는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호황 100과 불황 0을 기준으로 9월 현재 한국의 경기는 60점으로 매길 수 있다"며"만족스럽진 않으나 침체보다 연착륙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한편 증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수급 여건상 에너지 충전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4일 삼성 김성봉 연구원은 "국내 경기는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경기 둔화가 경제 전 분야에 걸친 부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실질국민총소득(GNI)의 경우 교역조건 호전으로 전분기의 부진을 딛고 상승.
하반기 재정투자를 통한 건설 경기의 회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경기 둔화가 침체로 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출과 산업생산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중인 가운데 글로벌 수입수요가 아직까지 견조하다며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망가지지는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호황 100과 불황 0을 기준으로 9월 현재 한국의 경기는 60점으로 매길 수 있다"며"만족스럽진 않으나 침체보다 연착륙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한편 증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수급 여건상 에너지 충전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