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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銀 '맞춤형 지방 산업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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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이 전국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방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3일 충주시와 공동으로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일원 11만평에 맞춤형 지방산업단지인 '중원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부지 조성에 필요한 150억원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공단의 부지 조성(PF 대출)뿐만 아니라 입주 예정 기업에 대한 공장 신축 및 운용 자금 등 필요 자금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은행이 이처럼 지방 산업단지 개발에서부터 입주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처음이다.

    새로 조성되는 중원지방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7km,충주IC에서 12km 떨어져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단지에서 1시간 내 수도권 진입이 가능한 만큼 역내 중소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10여곳이 중원산업단지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이전하려는 기업들이 대거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원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은 사업 시행자인 ㈜중원지방산업단지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공장부지를 분양받은 뒤 충주시에서 공장건축 허가를 받으면 된다.

    분양가는 평당 45만원 정도로 수도권 공장 분양가 150만~200만원보다 저렴하다.

    맞춤형 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사업장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이나 대규모 공단에 입주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역·업종별로 묶어 공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세 중소기업들의 임야 밭 등에 대한 무분별한 공장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어 역내 중소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김포 천안 등에도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이번 중원산업단지 개발의 경험을 살려 매년 20~30개씩 2010년까지 전국에 100개 이상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그동안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주로 아파트 건설에 나갔지만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기업은행의 취지에 맞춰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과 기업은행이 윈원(win-win)할 수 있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방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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