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新 일본] 어떤 인물 중용할까‥관방장관 마치무라.외상 아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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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장관은 1일 자민당 총재 입후보 발표 자리에서 '고이즈미 노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따라서 고이즈미 정권 아래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보수 성향 인사들을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이즈미 아류'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지원해 준 중견 및 젊은 정치인들과 민간 전문가들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내각 사령탑인 관방 장관에는 자신과 같은 모리 요시로(전 총리)파 선배 격인 마치무라 노부타카 전 외상이 유력하다.
또 최근 납치 문제 및 북한 미사일에 순발력 있게 대응한 우루마 이와오 경찰청 장관이 관방 부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외상은 아소 다로 현 외상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포스트 고이즈미' 경선에서는 라이벌이지만 외교관(觀)은 아베 장관과 비슷하다.
7월 초 북한 미사일 발사 때도 강경한 입장을 보여 줬다.
재무상은 '고이즈미 개혁'의 마무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인 요사노 가오루 현 금융상이 거론되고 있다.
당 3역으로는 간사장에 규마 후미오 의원,총무회장에 니카히 도시히로 현 경제산업상,정조회장에 나카가와 히데나오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재계에서 가장 가까운 인사로 알려진 가사이 요시우키 JR도카이 회장도 차기 정권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아베 장관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해 '인간'을 깊이 사귄다고 한다.
그의 브레인 중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나 부친 아베 신타로 전 외상 때부터 일해 온 관료들이 많은 것도 그런 스타일 때문이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따라서 고이즈미 정권 아래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보수 성향 인사들을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이즈미 아류'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지원해 준 중견 및 젊은 정치인들과 민간 전문가들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내각 사령탑인 관방 장관에는 자신과 같은 모리 요시로(전 총리)파 선배 격인 마치무라 노부타카 전 외상이 유력하다.
또 최근 납치 문제 및 북한 미사일에 순발력 있게 대응한 우루마 이와오 경찰청 장관이 관방 부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외상은 아소 다로 현 외상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포스트 고이즈미' 경선에서는 라이벌이지만 외교관(觀)은 아베 장관과 비슷하다.
7월 초 북한 미사일 발사 때도 강경한 입장을 보여 줬다.
재무상은 '고이즈미 개혁'의 마무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인 요사노 가오루 현 금융상이 거론되고 있다.
당 3역으로는 간사장에 규마 후미오 의원,총무회장에 니카히 도시히로 현 경제산업상,정조회장에 나카가와 히데나오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재계에서 가장 가까운 인사로 알려진 가사이 요시우키 JR도카이 회장도 차기 정권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아베 장관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해 '인간'을 깊이 사귄다고 한다.
그의 브레인 중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나 부친 아베 신타로 전 외상 때부터 일해 온 관료들이 많은 것도 그런 스타일 때문이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