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증권 김학주 리서치 센터장은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그 동안 과매도됐던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 회복세가 완성차보다 더 뛰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완성차에 비해 뒤쳐졌던 중소형 부품업체들에 대한 할인 요인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관심 종목으로 낙폭 과대주와 원재료 가격안정 수혜주를 꼽았다.

단가인하 압력에 따른 수익성 약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승수가 6배 미만에 있는 평화홀딩스성우하이텍은 절대적으로 싸다고 평가.

또 비철금속 및 고무 등의 가격이 하향 안정 추세를 보임에 따라 한라공조평화산업, 한국타이어, 한국단자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