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동아건설 인수효과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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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이 동아건설의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증권가에서는 최종 인수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데다 설사 인수한다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했다. 프라임그룹은 8월29일 입찰에서 당초 시장에서 추정한 동아건설 자산가치보다 훨씬 많은 6000억원대 후반을 써내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등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프라임그룹 계열사주는 동아건설 인수 불확실성을 반영,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반짝 강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31일 프라임엔터가 2.46% 하락했으며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2.69% 빠진 데 이어 이날 보합으로 마감됐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라임측으로선 종합건설사 도약을 노리고 과감히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동아건설의 건설면허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계약 파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코오롱건설과 경남기업 주가는 강세를 유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프라임그룹 계열사주는 동아건설 인수 불확실성을 반영,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반짝 강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31일 프라임엔터가 2.46% 하락했으며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2.69% 빠진 데 이어 이날 보합으로 마감됐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라임측으로선 종합건설사 도약을 노리고 과감히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동아건설의 건설면허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계약 파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코오롱건설과 경남기업 주가는 강세를 유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