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속으로] LG파워콤‥LG데이콤과 합병 언제…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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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이 경쟁력있는 방통융합 상품을 내놓기 위해서는 모기업인 데이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데이콤은 전화 사업도 하고 있고 방송 사업에도 한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신업계는 데이콤이 과연 언제 LG파워콤을 합병할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통신업계나 증시 전문가들은 두 회사 합병이 급박한 이슈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를 합병하려면 한국전력이 보유한 43.1%의 LG파워콤 지분을 인수해야 하는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미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대주주인 한국전력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아 합병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LG파워콤도 이런 점을 인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언젠가 합병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시기만 남아 있다"며 "당장은 그룹 내 통신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LG파워콤의 가입자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LG파워콤의 미래는 'LG 3콤'(LG그룹 내 통신 3사)의 시너지 효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콤의 경쟁력은 각 부문에서 하위권에 처져 있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 3위,LG파워콤은 초고속 인터넷 3위 사업자다.
데이콤은 유선전화 사업에서 KT에 한참 뒤진다.
따라서 3사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만 LG그룹은 '통신 3강'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다.
LG그룹은 3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3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초고속 인터넷,방송,통신 등 3가지를 결합한 서비스)를 추진하는 LG파워콤 데이콤에 LG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까지 더해 경쟁력 있는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3콤의 막내인 LG파워콤의 이정식 사장은 올해 초부터 고객과 현장을 강조하며 선발 사업자들과의 싸움을 독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전력 시절은 물론 분사 후에도 한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도매업'만 해온 까닭에 소비자를 배려하는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이 사장은 임원 시절에도 틈만 나면 지사를 돌며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렇게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LG파워콤이 3콤의 한 축을 굳건히 떠받치도록 하겠다는 게 이 사장의 지론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규모가 작긴 하지만 데이콤은 전화 사업도 하고 있고 방송 사업에도 한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신업계는 데이콤이 과연 언제 LG파워콤을 합병할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통신업계나 증시 전문가들은 두 회사 합병이 급박한 이슈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를 합병하려면 한국전력이 보유한 43.1%의 LG파워콤 지분을 인수해야 하는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미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대주주인 한국전력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아 합병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LG파워콤도 이런 점을 인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언젠가 합병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시기만 남아 있다"며 "당장은 그룹 내 통신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LG파워콤의 가입자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LG파워콤의 미래는 'LG 3콤'(LG그룹 내 통신 3사)의 시너지 효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콤의 경쟁력은 각 부문에서 하위권에 처져 있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 3위,LG파워콤은 초고속 인터넷 3위 사업자다.
데이콤은 유선전화 사업에서 KT에 한참 뒤진다.
따라서 3사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만 LG그룹은 '통신 3강'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다.
LG그룹은 3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3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초고속 인터넷,방송,통신 등 3가지를 결합한 서비스)를 추진하는 LG파워콤 데이콤에 LG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까지 더해 경쟁력 있는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3콤의 막내인 LG파워콤의 이정식 사장은 올해 초부터 고객과 현장을 강조하며 선발 사업자들과의 싸움을 독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전력 시절은 물론 분사 후에도 한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도매업'만 해온 까닭에 소비자를 배려하는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이 사장은 임원 시절에도 틈만 나면 지사를 돌며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렇게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LG파워콤이 3콤의 한 축을 굳건히 떠받치도록 하겠다는 게 이 사장의 지론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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