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아시아인이 소유한 업체 가운데 한국인이 경영하고 있는 업체가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발표된 미국 인구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아인 업체는 총 110만3587개로 집계됐으며,이 중 한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업체는 15만768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업체가 28만6041개로 미국 내 아시아인 소유 업체 중 가장 많았으며 인도인 업체는 22만3212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한국에 이어 베트남인 업체(14만7036개)가 네 번째로 많았으며,5위는 필리핀인 업체(12만5146개),6위는 일본인 업체(8만6910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아시아인 소유 업체 가운데 한국인 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14.2%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