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와 가을 성수기 등의 영향으로 9월 광고 경기가 호전될 전망입니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006년 9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Ad Survey Index) 전망치가 120.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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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ASI가 100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월 종합지수는 방송광고의 10월 집행예상치와 타매체의 9월경기를 종합한 수치입니다.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金貳煥) 상근부회장은 "전체적인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 아닌, 예년에 비해 긴 추석연휴 특수와 가을 성수기를 대비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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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로는 신문(124.7), TV(114.7), 라디오(107.2), 잡지(135.2), 온라인(124.0), 케이블,위성(115.9) 등 전매체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한 업종별로는 패션 및 화장품(162.5), 유통(143.8), 제약과 의료(120.4), 음식료품(117.8), 자동차,타이어,정유(109.9), 가정 및 생활용품(104.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가전업종(84.9)만이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