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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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7월에 이어 8월 경상수지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삼용 한국은행 국제수지 팀장은 7월 국제수지 동향 브리핑에서 “8월 역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여행수지와 상품수지 모두 영향 받기 때문에 소규모 적자나 균형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 팀장은 그러나 “경상수지가 9월에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고 연말까지 4개월이 남았기 때문에 연간 경상수지 40억 달러 흑자 달성 전망은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0월 추석연휴로 경상수지가 또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여행수지는 나빠질 가능성이 있지만 기업들이 연휴를 감안해 수출 일정을 조정하기 때문에 조금 길게 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현대차 노사분규와 해외여행 증가로 2억1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승용차 수출액이 6월 26억8천만달러에서 15억6천만달러로 11억달러 이상 축소됐고 내외국인출국자수가 20% 늘어나면서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2억달러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국제수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석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정삼용 한국은행 국제수지 팀장은 7월 국제수지 동향 브리핑에서 “8월 역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여행수지와 상품수지 모두 영향 받기 때문에 소규모 적자나 균형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 팀장은 그러나 “경상수지가 9월에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고 연말까지 4개월이 남았기 때문에 연간 경상수지 40억 달러 흑자 달성 전망은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0월 추석연휴로 경상수지가 또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여행수지는 나빠질 가능성이 있지만 기업들이 연휴를 감안해 수출 일정을 조정하기 때문에 조금 길게 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현대차 노사분규와 해외여행 증가로 2억1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승용차 수출액이 6월 26억8천만달러에서 15억6천만달러로 11억달러 이상 축소됐고 내외국인출국자수가 20% 늘어나면서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2억달러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국제수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석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