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서 유모도 구한다‥구글-이베이, 검색ㆍ광고 포괄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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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를 통해서 물건구매뿐 아니라 목수나 배관공,애보는 사람 등도 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은 28일 이베이와 광고 및 검색부문에서 포괄적인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이베이 사이트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결합,종전에 이베이를 통해 구매할 수 없었던 각종 서비스까지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이베이는 상품 판매에 주력했지 구인이나 카펫청소,보일러수리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베이에서는 구글의 검색엔진을 결합,마치 전화번호부의 옐로페이지(상호안내 전화번호)를 찾는 것처럼 상품뿐 아니라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 및 기업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베이를 찾은 고객은 관련 업종을 검색하고 검색 결과 나온 관련업체의 광고를 클릭하면 바로 관련 사이트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베이는 비록 고객을 다른 사이트로 보내 버리게 되지만 해당 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되며 구글과도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나누기로 했다.
이베이는 이 같은 서비스가 특히 "이베이에 가면 무엇이든지 찾을 수 있다"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구글은 야후와 제휴, 미국 내에서는 이미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베이에서 제공하는 광고 및 검색 연계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미국 이외 지역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양사는 특히 이번 계약으로 '클릭 투 콜'(Click to Call) 서비스도 미국 내외에서 동시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릭 투 콜'이란 고객이 온라인 광고를 클릭하면 이베이나 구글의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로 광고주들과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번호부의 옐로페이지를 찾고 전화를 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셈이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은 28일 이베이와 광고 및 검색부문에서 포괄적인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이베이 사이트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결합,종전에 이베이를 통해 구매할 수 없었던 각종 서비스까지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이베이는 상품 판매에 주력했지 구인이나 카펫청소,보일러수리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베이에서는 구글의 검색엔진을 결합,마치 전화번호부의 옐로페이지(상호안내 전화번호)를 찾는 것처럼 상품뿐 아니라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 및 기업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베이를 찾은 고객은 관련 업종을 검색하고 검색 결과 나온 관련업체의 광고를 클릭하면 바로 관련 사이트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베이는 비록 고객을 다른 사이트로 보내 버리게 되지만 해당 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되며 구글과도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나누기로 했다.
이베이는 이 같은 서비스가 특히 "이베이에 가면 무엇이든지 찾을 수 있다"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구글은 야후와 제휴, 미국 내에서는 이미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베이에서 제공하는 광고 및 검색 연계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미국 이외 지역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양사는 특히 이번 계약으로 '클릭 투 콜'(Click to Call) 서비스도 미국 내외에서 동시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릭 투 콜'이란 고객이 온라인 광고를 클릭하면 이베이나 구글의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로 광고주들과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번호부의 옐로페이지를 찾고 전화를 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셈이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