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미국의 가전업체인 월풀과의 세탁기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9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LG전자의 미국 현지 법무법인은 미시간주 서부지구 법원의 판결을 인용, "월풀이 LG전자의 특허침해 사실을 입증하지 못해 LG전자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월풀은 2004년 LG전자가 내놓은 일부 세탁기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