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낙폭이 큰 신규상장 5개 종목을 제시했다.

29일 굿모닝신한은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32개 종목이 신규상장됐으며 이 가운데 전일 기준으로 주가가 공모가를 상회하는 종목은 11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기관 투자가의 물량 출회, 연초 상장된 종목 중 일부의 높은 공모가에 원인이 있으나 1차적으로는 코스닥시장의 약세 및 중소형 종목에 대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과대한 신규상장 종목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종목 중 주가흐름이 부진해 가격 메리트가 크고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으로 팅크웨어 에이치앤티 엠비즈네트웍스 엔트로피 동우 등 5개 종목을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