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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업용 PC의 대안으로 손꼽히는 씬 클라이언트 컴퓨팅 분야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씬 클라이언트 컴퓨터란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지 않은 작은 크기의 컴퓨터로 중앙의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소프트웨어를 실행해 작업하는 방식을 말한다.

사용자들은 모든 문서 작업이나 컴퓨터 작업 상황을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남기지 않고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내부 문서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들이 최근 들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씬 클라이언트 컴퓨팅은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20% 이상 성장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와이즈코리아(대표 박치만 www.wyse.com)는 최근 소프트웨어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성장 중인 국내 씬 클라이언트 시장의 40%를 차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놔 '이슈메이커'로 부상한 기업이다.

한국에 진출한지 1년 만에 SK네트웍스， 효성인포메이션 등 국내 협력 업체를 확보하고 2만여 대의 와이즈 단말기를 공급해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 국내영업부장과 AMD코리아 지사장， Dell Korea 영업상무 등을 두루 거친 20년 경력의 'IT맨' 박치만 지사장은 업계의 기린아로 급부상하는 인물. Dell Korea 재직 시 2년 만에 매출을 3배 이상 끌어올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와이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성을 증진하는 동시에 고객 데스크탑 컴퓨터의 보안성， 신뢰성， 민첩성을 보장 한다"며 "포천 100대 기업 가운데 41개 기업이 와이즈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