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하반기에 예산집행 및 기금운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에 들어갑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오전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개원 58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원장은 정책집행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감사원의 기본적 임무인 회계감사를 충실히 수행하여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바다이야기'등 사행성 게임에 대해서는 "감사원에 주어진 권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철저히 책임소재를 규명하는 등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원장은 이밖에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감사역량을 집중해야하는 것은 물론 주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시스템감사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