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화증권은 3분기에도 LCD부품업체의 실적 차별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샤시 업체의 실적개선이 뚜렷한 반면 몰드프레임과 필름관련 업체들의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며 특히 2차 부품업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로 원가절감이 예상되는 BLU업체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한솔LCD디에스엘시디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솔LCD에 대해 LCD TV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6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현재 삼성전자 BLU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LCD 라인 설비 증설의 직접적인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

이어 디에스엘시디는 내년에 의미있는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추측했다. 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 77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