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화 KOTRA 사장, 未수교국 시리아에 무역관 개설 功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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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화 KOTRA 사장이 미수교국이자 중동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으로 꼽히는 시리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미수교국인 쿠바 아바나에 무역관을 연 데 이어 이번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무역관을 개설하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24일 KOTRA에 따르면 홍기화 사장은 다음달 1일 출국,3∼10일 다마스쿠스에서 열리는 국제종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홍 사장의 방문에 맞춰 KOTRA는 "무역관 개설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시리아 상공회의소와 맺을 예정이다.
홍 사장은 특히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해 이번 박람회장에 마련될 한국관의 규모(1099㎥)를 예년보다 5배나 늘리도록 했다.
한국관엔 52개 국내 중소기업의 부스 58개가 설치된다.
KOTRA 관계자는 "시리아 시장은 아직 구매력이 크지는 않지만 중동에선 비교적 인구(1900만명)가 많아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인근 중동 국가로의 우회수출 등을 위해서도 무역관 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 사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유럽 3개국을 순방하는 노무현 대통령 수행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지난해 미수교국인 쿠바 아바나에 무역관을 연 데 이어 이번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무역관을 개설하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24일 KOTRA에 따르면 홍기화 사장은 다음달 1일 출국,3∼10일 다마스쿠스에서 열리는 국제종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홍 사장의 방문에 맞춰 KOTRA는 "무역관 개설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시리아 상공회의소와 맺을 예정이다.
홍 사장은 특히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해 이번 박람회장에 마련될 한국관의 규모(1099㎥)를 예년보다 5배나 늘리도록 했다.
한국관엔 52개 국내 중소기업의 부스 58개가 설치된다.
KOTRA 관계자는 "시리아 시장은 아직 구매력이 크지는 않지만 중동에선 비교적 인구(1900만명)가 많아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인근 중동 국가로의 우회수출 등을 위해서도 무역관 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 사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유럽 3개국을 순방하는 노무현 대통령 수행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