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가 23일 기본급 7만3180원(기본급 대비 5.2%, 호봉 승급분 1만2180원 포함)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GM대우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타결 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일시금 100만 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등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23일 쌍용자동차 노사는 기대했던 합의안을 내지 못했습니다.

노조 일각에서 “차기 노조집행부가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다음주 예정된 노조 집행부 선거가 협상의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쌍용차는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지만 계속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아직 비관하기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