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은행대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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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하반기 들어 은행들의 대출 증가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금리상승으로 대출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어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빠르게 늘어났던 은행 대출 증가세가 하반기 들어 크게 둔화됐습니다.
CG) (은행대출 증가액)
<자료:한국은행, 예금은행 원화대출 잔액>
*4월 9.3조
*5월 7.5조
*6월 7.6조
*7월 4.3조
지난달 은행들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4조2천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2분기 평균 증가액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CG) (은행대출 증가액)
<자료:한국은행>
4월 5월 6월 7월
*기업 4.8조 3.5조 3조 2조
*가계 3.6조 4.6조 4.3조 2.5조
기업과 가계대출 모두 같은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계에서는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출도 움츠러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은행들은 대출 부실화 우려로 대출에 신중해지고 기업과 가계도 투자와 소비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이러한 은행 대출 둔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행들이 그 동안 과당경쟁으로 떨어진 순이자마진율을 회복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대출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관계자)
“NIM(순이자마진)이 크게 줄어드니까 은행 수익이 나더라도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잖아요. (금리할인으로) 출혈경쟁하지 말고 적정하게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N/S) (영상편집 신정기)
경기둔화 조짐에 발맞춰 은행들의 영업전략도 상반기의 박리다매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올 하반기 들어 은행들의 대출 증가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금리상승으로 대출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어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빠르게 늘어났던 은행 대출 증가세가 하반기 들어 크게 둔화됐습니다.
CG) (은행대출 증가액)
<자료:한국은행, 예금은행 원화대출 잔액>
*4월 9.3조
*5월 7.5조
*6월 7.6조
*7월 4.3조
지난달 은행들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4조2천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2분기 평균 증가액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CG) (은행대출 증가액)
<자료:한국은행>
4월 5월 6월 7월
*기업 4.8조 3.5조 3조 2조
*가계 3.6조 4.6조 4.3조 2.5조
기업과 가계대출 모두 같은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계에서는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출도 움츠러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은행들은 대출 부실화 우려로 대출에 신중해지고 기업과 가계도 투자와 소비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이러한 은행 대출 둔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행들이 그 동안 과당경쟁으로 떨어진 순이자마진율을 회복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대출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관계자)
“NIM(순이자마진)이 크게 줄어드니까 은행 수익이 나더라도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잖아요. (금리할인으로) 출혈경쟁하지 말고 적정하게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N/S) (영상편집 신정기)
경기둔화 조짐에 발맞춰 은행들의 영업전략도 상반기의 박리다매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