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굿모닝신한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중국 바오산철강의 4분기 내수가격 인하가 철강주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열연 및 냉연코일 가격을 4~5% 인하하고 수급이 타이트한 아연도금강판 가격은 인상했다고 소개.

이러한 가격 정책은 중국 유통가격의 약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인하폭은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사이클 모멘텀이 둔화되나 인하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용 후판가격을 2.1% 인상한 것은 동국제강의 후판 부문 수익성 둔화 우려를 경감시킬 수 있는 대목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