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23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조선기자재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배율(PER)이 각각 6.5배와 4.9배로 업종 평균 10.4배와 7.8배에 비해 크게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

코스닥 평균도 각각 14배와 10.7배.

정 연구원은 "성장성 지표들이 업종 평균을 능가하거나 근접한 수준이고 업황 영향이 적은 안정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크게 할인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업종 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전방 산업의 업황이 향후 수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8억원과 10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을 15%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마진 구조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