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무궁화 위성 5호가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위성보유국으로 진입했습니다.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연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궁화 위성 5호는 일본과 중국 등 동남아시아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무궁화 5호에는 24개의 통신용 중개기가 탑재되는데, 이 가운데 12개는 무궁화 2호 역할을 대체하고,

(CG-무궁화 위성 5호 커버리지)

나머지 12개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지사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하게 됩니다.

(S-한류문화 콘텐츠 배급 큰 역할)

이는 우리의 문화를 인근 동남아 국가의 안방까지 보낼 수 있다는 것으로 한류문화 등 콘텐츠 배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T, 위성사업 해외개척 '기회')

KT도 해외에 있는 교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CG-무궁화 5호 발사 의미)

-세계 22번째 위성보유국

-세계 10위권 위성보유국

-동남아 서비스, 해외진출 기회

이와함께 무궁화 위성 사업은 위성시대 10년만에 세계 22번째 위성 보유국.

세계 10위권 위성 보유국가로 진입하며 유한한 우주자원인 주파수와 궤도를 선점하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위성 중계기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어려움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를 발하고 있습니다.

위성방송 사업이 지연되면서 한때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위성사업.

(S-편집: 허효은)

난시청 해소와 정보의 사각지대 해소라는 일차적 목적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영토를 우주까지 넓혀 세계적인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