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 최 훈 연구원은 21일 온라인 쇼핑산업에 대해 시장 확대를 통한 기회가 가장 풍부한 인터넷 산업군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전체 유통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성장 여지가 풍부하며 C2C 기반으로의 영역 확장은 가격 결정기능 포기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트래픽과 거래총액이 비례관계에 있다고 소개하고 따라서 인터넷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쇼핑 시장내 의류 품목의 거래규모가 기존 중저가 유통채널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커머스를 목표주가 2만65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의류와 잡화 등 고마진 상품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저평가 수준으로 투자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파크도 온라인 쇼핑몰 선두업체로서의 가치 부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매수에 목표주가 7780원을 유지했다.

자회사 G마켓 지분가치를 제외한 쇼핑 사업부문의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