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패션매장에 때 이른 가을옷 세일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닷컴 신세계닷컴 등 인터넷 쇼핑몰들이 처서(23일)를 사흘 앞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을 옷을 메인 화면에 내걸고 시즌 초반 눈길 끌기용 할인 행사를 벌이기 시작한 것.

롯데닷컴(www.lotte.com)은 이달 말까지 여성 캐주얼 가을 신상품을 반값에 판다.

에고이스트,비지트인뉴욕 등의 가을 트렌치 코트가 각각 8만9000원,10만9000원 균일가에 나와 있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 남성 캐주얼 의류 신상품도 다음 달 15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도 다음 달 10일까지 간절기 대표 의류인 남성용 카디건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본' 제품이 4만9000원,킨록2는 7만9000원이다.

이와 함께 아동복 캔키즈의 패딩점퍼가 5만9000원,데님바지가 3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CJ몰(www.CJmall.com)은 내달 8일까지 홈쇼핑 인기 상품을 인터넷몰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지오송지오의 핸드메이드 비딩 데님 재킷이 8만9000원,미싱도로시의 멀티포켓 후드 트렌치코트가 9만9000원 등이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지난해 재고상품을 내놓는 대신 할인폭을 크게 잡았다.

이달 말까지 남녀 재킷,바지,코트,가죽재킷 등을 최고 80%까지 깎아준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