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가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미국 내 최고의 대학으로 꼽혔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최신호(8월21일 자)에서 지난 3년간 하버드대와 공동 1위 자리에 있던 프린스턴대를 올해는 단독 1위로 올려놓았다.

하버드대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진 2위를 차지했으며 예일대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프린스턴대는 이 잡지의 조사에서 공동 1위를 포함해 7년 연속 미국 내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잡지는 또 분야별로도 최고의 대학을 선정해 공립대 가운데는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를,인문대 중에는 윌리엄스대를 최고의 대학으로 꼽았다.

이번 대학 순위는 졸업 및 유급률,교수진,재정 상태,졸업생들의 모교에 대한 기부금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수치화해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대학들이 그 대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뤄졌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