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차이나리포트] 2부 : (5) 최원탁 변호사 "中 M&A연결 새 영역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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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회사 설립 초기 단계부터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게 된다.
불투명한 행정,복잡한 법규,중국 특유의 회계 관행 등으로 뜻하지 않은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중국 회사와 소송이라도 붙게 되면 최악의 경우 보따리를 싸야 하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컨설팅이고,중국 주요 도시에는 수많은 한국계 컨설팅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법무법인대륙 상하이법인의 최원탁 변호사는 업계에서 중국 법률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2003년 3월 상하이에 진출,한국 법률회사로는 처음으로 법무법인 허가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법무법인대륙 상하이법인은 3년여 사이에 중국 최고급 수준 변호사 9명을 두고 있는 어엿한 로펌으로 성장했다.
"평범한 변호사가 되기는 싫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시장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판단,상하이 파견을 지원했지요." 그는 상하이에 오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한다.
최 변호사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한국 기업의 중국 기업 M&A분야다.
9000만달러에 달하는 상하이 대우센터 매각,포스코건설 상하이법인의 지분 인수,호남석유화학의 중국 기업 인수,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부지 매입 등 대략 20여건의 크고작은 M&A프로젝트가 그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그는 "초기 투자컨설팅 업무를 통해 중국의 법률 환경,기업 운영 관행 등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M&A 컨설팅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기존에 처리한 여러 M&A 중에서 코스닥 상장 업체인 L&F의 중국 기업 인수 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L&F는 제2차 전지를 생산하는 중국의 한 부실 기업을 부채까지 넘겨받는 조건으로 인수했습니다.
현금 투자는 60만달러에 불과했지요.
L&F는 이 회사의 가장 큰 문제였던 판로를 해결,인수 1년여 만에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금 해당 중국 회사의 자산가치는 매입 당시보다 10배 이상 뛰었습니다."
그는 상하이에 올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새로운 분야를 찾아 도전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중국 기업 인수뿐만 아니라,중국 기업의 한국 기업 투자에도 손을 대고 있다.
중국 로펌과 공동으로 홍콩 기업의 중국 회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중국 M&A시장의 대표 변호사가 되는 게 꿈.M&A시장은 그가 도전해야 할 또 다른 블루오션인 셈이다.
불투명한 행정,복잡한 법규,중국 특유의 회계 관행 등으로 뜻하지 않은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중국 회사와 소송이라도 붙게 되면 최악의 경우 보따리를 싸야 하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컨설팅이고,중국 주요 도시에는 수많은 한국계 컨설팅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법무법인대륙 상하이법인의 최원탁 변호사는 업계에서 중국 법률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2003년 3월 상하이에 진출,한국 법률회사로는 처음으로 법무법인 허가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법무법인대륙 상하이법인은 3년여 사이에 중국 최고급 수준 변호사 9명을 두고 있는 어엿한 로펌으로 성장했다.
"평범한 변호사가 되기는 싫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시장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판단,상하이 파견을 지원했지요." 그는 상하이에 오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한다.
최 변호사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한국 기업의 중국 기업 M&A분야다.
9000만달러에 달하는 상하이 대우센터 매각,포스코건설 상하이법인의 지분 인수,호남석유화학의 중국 기업 인수,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부지 매입 등 대략 20여건의 크고작은 M&A프로젝트가 그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그는 "초기 투자컨설팅 업무를 통해 중국의 법률 환경,기업 운영 관행 등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M&A 컨설팅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기존에 처리한 여러 M&A 중에서 코스닥 상장 업체인 L&F의 중국 기업 인수 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L&F는 제2차 전지를 생산하는 중국의 한 부실 기업을 부채까지 넘겨받는 조건으로 인수했습니다.
현금 투자는 60만달러에 불과했지요.
L&F는 이 회사의 가장 큰 문제였던 판로를 해결,인수 1년여 만에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금 해당 중국 회사의 자산가치는 매입 당시보다 10배 이상 뛰었습니다."
그는 상하이에 올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새로운 분야를 찾아 도전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중국 기업 인수뿐만 아니라,중국 기업의 한국 기업 투자에도 손을 대고 있다.
중국 로펌과 공동으로 홍콩 기업의 중국 회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중국 M&A시장의 대표 변호사가 되는 게 꿈.M&A시장은 그가 도전해야 할 또 다른 블루오션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