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코프가 신임 회장에 배윤기 前 LG화학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배윤기 회장은 71년 LG화학의 전신인 럭키석유화학에 입사해 사장까지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LG맨 출신.

배회장은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이던 2002년 매출 2조원과 경상이익률 10%를 달성하고 전년대비 영업이익을 47% 향상시키는 등 산업재사업부문을 고부가가치사업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엔디코프는 배윤기 회장 영입을 계기로 석유화학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석유화학기업으로 변화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입니다.

엔디코프는 지난 4월 LG화학 배너플렉스 부문 생산설비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충북 청원군에 4,500여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