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 예감] 삼성그룹‥차세대 DVD '블루레이' 인기 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브랜드가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발표하는 '200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20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라는 이름이 갖는 가치는 무려 162억달러였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과거 전자업체의 대명사였던 일본 소니(26위)를 앞질렀고 전 세계 IT(정보기술) 업체 중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그만큼 '일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니콜 휴대폰과 LCD TV '보르도' 등 매년 꾸준히 히트 상품을 만들어낸 성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하반기 첨단제품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하반기 야심차게 내놓을 히트상품 중 선두주자는 '블루레이'다.
블루레이는 차세대 DVD 표준으로 기존 DVD에 비해 동영상 저장 기능을 10배가량 확대한 제품이다.
일본 도시바가 추진 중인 'HD-DVD'에 맞서 블루레이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말께 국내에도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루레이 디스크는 물론 기존 DVD와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고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휴대폰 시장에 내놓은 히트상품은 '울트라 에디션(ULTRA Edition)'이다.
'울트라 에디션'은 기존 제품에 비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디자인 경쟁력을 높인 프리미엄 휴대폰.노키아 모토로라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달 초 내놓은 제품이다.
폴더형·바형·슬라이드형 세 가지 제품으로 외부 케이스를 티타늄 마그네슘 등 첨단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두께도 업계에서 가장 얇다.
폴더형의 두께는 9.9㎜,바타입 두께는 6.9㎜다.
신개념의 차세대 MP3플레이어도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는 히트 상품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존의 '옙(Yepp)'보다 한 단계 진화한 'YP-K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팟'이란 제품 하나로 세계 MP3업계를 주름잡은 미국 애플컴퓨터에 대항하기 위한 신무기다.
신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인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 기술을 탑재하고 4GB급 낸드플래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32GB 낸드플래시 메모리(SSD)를 탑재한 노트북PC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새 노트북PC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 등은 차세대 기술로 승부
국내 디지털카메라 1위 업체인 삼성테크윈은 최근 출시한 새 디지털카메라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 '글로벌 톱3'를 노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삼성테크윈이 내세우는 히트상품은 'NV시리즈'.신제품은 기존 캐녹스와 샵1(#1)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NV시리즈'는 △720만화소에 광학 7배줌의 고배율 카메라인 'NV7 ops' △1010만화소에 광학 3배줌을 지원하는 'NV10' △MP3플레이어와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720만화소급 'NV3'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삼성SDI는 두께를 대폭 줄인 '빅슬림' 브라운관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기존보다 두께를 5.3㎝ 줄인 29.9㎝짜리 21인치 슬림 브라운관을 내놓았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OLED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께 천안에 능동형 OLED 공장을 준공,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 반도체용 기판(플립칩 기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2008년까지 3805억원을 투자,부산에 새 플립칩 기판 생산라인을 짓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전자'라는 이름이 갖는 가치는 무려 162억달러였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과거 전자업체의 대명사였던 일본 소니(26위)를 앞질렀고 전 세계 IT(정보기술) 업체 중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그만큼 '일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니콜 휴대폰과 LCD TV '보르도' 등 매년 꾸준히 히트 상품을 만들어낸 성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하반기 첨단제품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하반기 야심차게 내놓을 히트상품 중 선두주자는 '블루레이'다.
블루레이는 차세대 DVD 표준으로 기존 DVD에 비해 동영상 저장 기능을 10배가량 확대한 제품이다.
일본 도시바가 추진 중인 'HD-DVD'에 맞서 블루레이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말께 국내에도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루레이 디스크는 물론 기존 DVD와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고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휴대폰 시장에 내놓은 히트상품은 '울트라 에디션(ULTRA Edition)'이다.
'울트라 에디션'은 기존 제품에 비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디자인 경쟁력을 높인 프리미엄 휴대폰.노키아 모토로라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달 초 내놓은 제품이다.
폴더형·바형·슬라이드형 세 가지 제품으로 외부 케이스를 티타늄 마그네슘 등 첨단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두께도 업계에서 가장 얇다.
폴더형의 두께는 9.9㎜,바타입 두께는 6.9㎜다.
신개념의 차세대 MP3플레이어도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는 히트 상품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존의 '옙(Yepp)'보다 한 단계 진화한 'YP-K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팟'이란 제품 하나로 세계 MP3업계를 주름잡은 미국 애플컴퓨터에 대항하기 위한 신무기다.
신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인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 기술을 탑재하고 4GB급 낸드플래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32GB 낸드플래시 메모리(SSD)를 탑재한 노트북PC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는 새 노트북PC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 등은 차세대 기술로 승부
국내 디지털카메라 1위 업체인 삼성테크윈은 최근 출시한 새 디지털카메라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 '글로벌 톱3'를 노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삼성테크윈이 내세우는 히트상품은 'NV시리즈'.신제품은 기존 캐녹스와 샵1(#1)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NV시리즈'는 △720만화소에 광학 7배줌의 고배율 카메라인 'NV7 ops' △1010만화소에 광학 3배줌을 지원하는 'NV10' △MP3플레이어와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720만화소급 'NV3'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삼성SDI는 두께를 대폭 줄인 '빅슬림' 브라운관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기존보다 두께를 5.3㎝ 줄인 29.9㎝짜리 21인치 슬림 브라운관을 내놓았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OLED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께 천안에 능동형 OLED 공장을 준공,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 반도체용 기판(플립칩 기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2008년까지 3805억원을 투자,부산에 새 플립칩 기판 생산라인을 짓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