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작지만 중요한 변화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강세장이 싹트는 것으로 해석했다.

15일 유승민 삼성증권 차티스트는 "단기 추세판단 모델상 1,310P선이 코스피의 중요 저항선으로 아직까지 돌파와 안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거래대금 부진까지 겹쳐 자칫 저항선 돌파가 무위로 끝나고 조정의 재연장 우려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신뢰도 높은 중요한 신호들이 출현중이라고 강조.

유 연구원은 "우선 바닥을 확인하고 새로운 강세장의 출발을 포착하는 데 유용한 Samsung's 90% day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05년 6월에 나타났던 것과 흡사한 기술적 지표의 매도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이처럼 주가와 기술적 지표간 엇박자는 강세장에서나 있을 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따라서 조정의 우려는 크게 감소한 가운데 본격적 상승 추세 복원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하면서"보다 적극적인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