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앞두고 아웃도어 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열고 있는 아웃도어 기획 행사를 이용하면 싼값에 제품을 마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7일까지 '새단장 오픈 축하 아웃도어 대전'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남성용 티셔츠 3만9000원,남성용 바지 7만2000원,재킷 9만원,고어텍스 등산화를 11만4000원에 판매한다.

관악점에서는 '나이키 스포츠 특집' 행사가 실시 중이다.

티셔츠는 2만원,트레이닝복 상하는 각각 5만1000원,4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러닝화는 4만8000원에 마련할 수 있다.

일산점은 '필드웨어,아웃도어 특집'을 진행 중이다.

잭니클라우스,레노마골프,휠라골프,아디다스 골프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티셔츠 6만~10만5000원,니트 7만9000~14만2800원에 판매 중이다.

테일러메이드 캐디백은 15만~17만원,버그하우스 짚업 티셔츠는 3만9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본점,잠실점을 포함한 9개 점포에서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가을 골프 특집전'을 연다.

엠유스포츠,잭니클라우스,울시,레노마,이동수 골프 등이 참여한다.

이번 항사에서는 사계절 상품전을 통해 이월상품을 40~6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일부 상품은 70~8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8일 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태리 골프웨어 전문숍인 '꼰떼'를 선보였다.

오픈 기념으로 고어텍스 벙거지 모자를 40% 정도 할인 판매하고,구매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는 31일까지 행사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핑크스 CC 호텔 상품권을 증정한다.

강남점은 골프웨어 매장 리뉴얼 1주년 기념으로 엘로드 티셔츠를 6만9000원에,나이키 캐디백을 18만원에 판매한다.

닥스 니트는 13만3000원에,헬베스코 골프화를 29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수영복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신우 3피스(브라·팬티·랩스커트)와 4피스(3피스에 볼레로를 더한 것) 수영복을 2만9000원,3만9000원이면 장만할 수 있다.

남성용 트렁크 수영복은 에어워크 1만2880원,인터크루 1만7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남자 어린이 수영복은 에어워크와 인터크루 두 브랜드 모두 1만4000원이면 마련할 수 있다.

여자 어린이 수영복은 에어워크가 1만9600원에 준비돼 있다.

수영용품도 균일가 299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17일까지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코오롱 등의 아웃도어 이월상품을 30∼40%가량 할인 판매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