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10여개 업체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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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산 인수를 위한 의향서 제출이 지난 11일 마감됐습니다.
패션과 의류와 유통 등 10여개 업체들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산 인수를 위한 업체들의 각축이 치열합니다.
지난 11일 마감 결과 패션과 의류는 물론 유통업체와 투자 성격의 펀드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션 의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나자인이 의향서 제출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나자인 박해웅 부장
“11일 오후 의향서 제출, 향후 시너지 효과 기대”
패션 의류업체들은 금융권과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씨지)의류업계 컨소시엄 구성 참여
나자인은 ABN암로로부터 투자받은 700억원의 자금을 합해 신주를 인수하고 채권은 금융권이 떠안게 됩니다.
다른 의류 업체들도 나자인과 같은 이유에서 금융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로 거론됐던 제일모직과 LG패션 그리고 FnC코오롱은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나산 매각의 중요한 변수 중 유통업체입니다.
(수퍼)대형 유통업체 참여
유통업체가 한 개의 개별 브랜드가 아닌 의류업체를 통째로 사들이는 것은 부담이 크지만 그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산은 전국적으로 주요한 상권에 건물과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에는 이른바 노른자위 위치에만 2개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퍼)나산 보유 부동산 가치 높아
유동성이 풍부한 유통업체로써는 여성복 대표주자인 나산 인수와 함께 따라오는 부동산 매물은 관심이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나산 매각은 1430억원에 달하는 신주와 채권인수라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단기투자 목적을 위한 자금은 철저히 차단될 전망입니다.
(수퍼)투기성 자본 가능성 배제
나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투기성 자본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입니다.
결국 하반기 패션 의류업계 최대 관심사인 나산 인수전은 금융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의류업체와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유통업체간의 대결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나산 인수를 위한 의향서 제출이 지난 11일 마감됐습니다.
패션과 의류와 유통 등 10여개 업체들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산 인수를 위한 업체들의 각축이 치열합니다.
지난 11일 마감 결과 패션과 의류는 물론 유통업체와 투자 성격의 펀드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션 의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나자인이 의향서 제출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나자인 박해웅 부장
“11일 오후 의향서 제출, 향후 시너지 효과 기대”
패션 의류업체들은 금융권과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씨지)의류업계 컨소시엄 구성 참여
나자인은 ABN암로로부터 투자받은 700억원의 자금을 합해 신주를 인수하고 채권은 금융권이 떠안게 됩니다.
다른 의류 업체들도 나자인과 같은 이유에서 금융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로 거론됐던 제일모직과 LG패션 그리고 FnC코오롱은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나산 매각의 중요한 변수 중 유통업체입니다.
(수퍼)대형 유통업체 참여
유통업체가 한 개의 개별 브랜드가 아닌 의류업체를 통째로 사들이는 것은 부담이 크지만 그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산은 전국적으로 주요한 상권에 건물과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에는 이른바 노른자위 위치에만 2개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퍼)나산 보유 부동산 가치 높아
유동성이 풍부한 유통업체로써는 여성복 대표주자인 나산 인수와 함께 따라오는 부동산 매물은 관심이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나산 매각은 1430억원에 달하는 신주와 채권인수라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단기투자 목적을 위한 자금은 철저히 차단될 전망입니다.
(수퍼)투기성 자본 가능성 배제
나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투기성 자본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입니다.
결국 하반기 패션 의류업계 최대 관심사인 나산 인수전은 금융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의류업체와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유통업체간의 대결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