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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예금 "지금 가입하세요" ‥ 은행, 年利 5%대 특판예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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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로 오르고 패키지형 정기예금의 경우 연 6%대까지 상승했다.

    당분간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여 지금이 예금 가입 적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가지수연동예금과 정기예금을 패키지로 묶어 파는 상품들은 정기예금 가입분에 대해 연 5%대 후반에서 6%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다우존스 유로스톡스50 지수연동예금과 닛케이225 지수연동예금의 경우 지수연동예금 가입금액의 50%까지 양도성 예금증서(CD)에 가입하면 연 6.0%,정기예금에 들면 연 5.8%의 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이 판매 중인 '프린서플+ 베스트원 6호'는 정기예금 가입분의 금리가 연 5.5%이다.

    일반 정기예금 금리도 연 5%를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콜금리 인상 전보다 최고 0.5%포인트 인상 적용한다.

    이에 따라 1억원 이상 정기예금의 경우 1년제 5.0%,2년제 5.2%,3년제 5.3%의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억원 미만 가입고객이라도 신규 급여이체를 하는 고객 등에 대해선 1억원 이상 예치고객과 같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콜금리 인상에 앞서 지난달 말 금리를 올린 하나은행도 일부 상품에 한해 연 5%가 가능하다.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1년 만기 예금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은 연 4.8%로,1억원 이상은 5.0%이다.

    2년 만기 정기예금도 1000만원 이상 5.0%,1억원 이상은 5.2%이다.

    서춘수 신한은행 PB지원 팀장은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은행에서 파는 5%대의 특판예금을 적극 노려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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