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 조은아 연구원은 한섬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1500원에 매수 유지.

조 연구원은 월드컵 개최 등의 이유로 6월 의류 판매가 다소 부진해 영업이익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예복 매출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우수한 브랜드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등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이익창출 능력이나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