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한경 블루칩'] LG생활건강..화장품부문, 好실적 '일등공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생활건강은 국내 1위의 생활용품업체겸 화장품업체다.
지난 2분기에 만족스런 성적표를 낸 데다 하반기 신규사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주가 재평가 기대가 크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45억원,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의 실적 호전이 두드러졌다.
프리미엄 브랜드 '오휘'와 '후'의 고성장에 힘입어 화장품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7.8% 증가한 99억원에 달했다.
생활용품 부문도 과도한 할인율 개선과 주력제품의 인지도 향상 덕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고가의 프리미엄 화장품 비중 확대 및 판매관리비 감소로 증권사들의 기대보다 높은 7.7%에 달했다.
LG생활건강은 연말까지 기존의 부실부문을 정리하고 고가 제품 위주로 매출 집중화 전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성장 동력으론 초고가 신규 제품 출시,고가 보디용품 'BEYOND' 매장확대,인체에 무해한 세제 개발 등 고급 기능성 제품들이 꼽힌다.
현대증권은 "경영진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 출시로 기업 가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화장품 부문의 방문판매 채널 확대가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677억원,932억원으로 당초보다 2.2%,5.7% 상향 조정했다.
BNP파리바증권은 LG생활건강이 핵심 브랜드의 매출 증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장품 방문판매의 경우 판매인력을 1500명 추가해 시장점유율을 1분기 9.6%에서 연말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주가는 지난달 이후 7만∼8만원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사업이 하나씩 가시화될 경우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지난 2분기에 만족스런 성적표를 낸 데다 하반기 신규사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주가 재평가 기대가 크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45억원,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의 실적 호전이 두드러졌다.
프리미엄 브랜드 '오휘'와 '후'의 고성장에 힘입어 화장품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7.8% 증가한 99억원에 달했다.
생활용품 부문도 과도한 할인율 개선과 주력제품의 인지도 향상 덕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고가의 프리미엄 화장품 비중 확대 및 판매관리비 감소로 증권사들의 기대보다 높은 7.7%에 달했다.
LG생활건강은 연말까지 기존의 부실부문을 정리하고 고가 제품 위주로 매출 집중화 전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성장 동력으론 초고가 신규 제품 출시,고가 보디용품 'BEYOND' 매장확대,인체에 무해한 세제 개발 등 고급 기능성 제품들이 꼽힌다.
현대증권은 "경영진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 출시로 기업 가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화장품 부문의 방문판매 채널 확대가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677억원,932억원으로 당초보다 2.2%,5.7% 상향 조정했다.
BNP파리바증권은 LG생활건강이 핵심 브랜드의 매출 증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장품 방문판매의 경우 판매인력을 1500명 추가해 시장점유율을 1분기 9.6%에서 연말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주가는 지난달 이후 7만∼8만원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사업이 하나씩 가시화될 경우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