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삼성화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로 17만3000원을 내놓았다.

10일 하나 송인찬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회계기준 1분기에 손익위주의 경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돼 2위권 업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

2분기에도 장마와 행락철로 인해 손해율 개선속도는 지연될 수 있으나 10월 이후에는 올 4월부터 적용된 보험료 인상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손해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최근 금리상승에 따라 투자수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올해 예상 수정순이익 3723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