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9일 한국전력 목표가를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추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실적이 전력구입비와 수선유지비 증가로 악화됐으나 하반기에는 발전믹스의 정상화로 실적회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 원자력 발전기의 예방정비일수가 19일에 불과해 성수기 때 발전단가가 저렴한 원자력 발전이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석탄도입가가 전년대비 하락해 연료비 부담 경감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

단 원자력 발전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첨두부하를 담당하고 있는 LNG발전의 단가가 고유가와 맞물려 증가세에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