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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자본창업 이런거 어때요] 회 한접시에 5천원…회전율 높이면 고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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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넘게 광고디자인 분야에 몸담았던 우동석씨(44)는 지난 3월 서울 중곡동에 해산물주점 '취하는건 바다'를 열었다.

    불황으로 광고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자 부가 수익을 올릴 요량으로 '투잡스형 창업'을 결심한 것.우씨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아내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다가 '취하는건 바다'를 알게 됐다.

    저렴한 가격에 1인분 회를 제공한다는 색다른 컨셉트와 소형 점포에서 부부가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우씨는 지난 3월 7400만원을 들여 서울 중곡동 주택가 상가지구에 15평짜리 매장을 오픈했다.

    인근에 고깃집,곱창집 등 외식업소가 많았지만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없어 경쟁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 접시에 5000원 미만인 저가형 메뉴를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었다.

    우씨는 그간의 디자인 경험을 살려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운영하기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매장 구조를 조금씩 변형했다.

    주방 동선과 테이블 크기를 조절해 15평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쓰도록 조절한 것.인테리어 설계 과정부터 직접 꼼꼼히 챙긴 덕분에 중곡점은 다른 15평 매장에 비해 테이블을 2개 더 놓을 수 있었다.

    우씨는 막상 점포 문을 열게 되자 회사 일과 병행하느라 체력이 달리고 홍보에도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해 자리잡는 데 애를 먹었다.

    그는 개점 두 달이 지나면서 광고 일을 그만두고 점포에만 매달리기로 마음을 굳혔다.

    주방장이 그만두었기 때문이다.

    그간 틈틈이 주방 일을 익혀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구할 것 없이 아내와 둘이 운영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했다.

    우씨는 매장 운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새벽 시간대 영업을 활성화했다.

    초저녁에 장사가 잘되는 여느 매장과 달리 우씨 가게는 새벽 1시를 넘기면서 영업을 마친 인근 상가 주인들이 술집으로 모여드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상가에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매출이 점차 상승곡선을 타 최근 한 달 평균 매출이 1500만원에 이른다.

    문의 (02)431-4951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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