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판매전담 자회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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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상품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권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자회사를 만들어 빠르면 이달중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 등 개별 금융회사들이 별도의 판매조직을 운영한 경험은 있지만 지주회사 차원에서 이를 통합조직으로 만들어 운영하기는 하나금융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연계해 보험설계사의 펀드판매를 강화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면서 "독립된 전담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은 없다."고 관련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금융권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같은 조직을 검토중"이라면서 "외환은행 인수 실패와 교차판매를 통한 시장점유율 끌어올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권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자회사를 만들어 빠르면 이달중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은행과 보험, 카드, 증권 등 개별 금융회사들이 별도의 판매조직을 운영한 경험은 있지만 지주회사 차원에서 이를 통합조직으로 만들어 운영하기는 하나금융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연계해 보험설계사의 펀드판매를 강화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면서 "독립된 전담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은 없다."고 관련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금융권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같은 조직을 검토중"이라면서 "외환은행 인수 실패와 교차판매를 통한 시장점유율 끌어올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