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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선과 백마고지 전투..작전상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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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부국증권은 코스피 1,300선 돌파 시도에 대해 6.25전쟁때의 백마고지 전투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백마고지전투 당시 밀고 밀리는 양상이 총 9일동안 무려 12번의 공방전으로 나타났었는데 최근 1,300선을 두고서 3차례의 매우 격렬한 안착 시도가 일어난 것.

    임정현 연구원은 "백마고지가 철원평야 일대와 서울로 통하는 국군의 주요 보급로로 군사지정학상 요충지였다면 증시서 1300은 중장기 상승 궤도로의 복구를 위한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따라서 투자심리와 하반기 지수 전망에 있어 분수령이 될 1,300선 전투가 치열함과 많은 매물을 뚫고 안착이라는 승리로 귀결될 수 있으나 시간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두터운 벽(1,300~1,330)을 부수려면 보다 강력한 도구(=촉매)와 좀 더 많은 시도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1300위로 재차 회복되더라도 또 다시 밀릴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요 이벤트에 따른 막연한 불확실성 등으로 돌파 시도 자체가 지연되거나 작전상 후퇴 역시 나타날 수 있다"며"프로그램 매물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우량 중소형주 위주의 슬림화가 유리할 것 같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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